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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느와르 복귀작,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 리뷰|액션, 복수, 그리고 잔인한 운명

by 혼자 놀기 고수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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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광장》이 요즘 핫하게 이슈가 되고 있어요.
특히 배우 소지섭의 강렬한 복귀와 함께, 한국형 느와르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한국판 '존 윅'이라고도 하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답니다.
오늘은 드라마 《광장》의 스토리등장인물, 장단점, 그리고 시청 후기를 중심으로 상세 리뷰를 전해드려 볼게요.

《광장》의 줄거리: 복수는 끝나지 않는다

주인공 남기준(소지섭)은 과거 조직의 핵심이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조용히 은퇴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생 남기석(이준혁)이 조직 내부의 권력 다툼으로 인해 잔인하게 살해당하면서, 기준은 다시 복수의 길에 나서게 됩니다.

11년 만에 돌아온 그의 복수극은 단순한 개인의 감정싸움이 아닌, 조직 간의 정치, 가족의 트라우마, 자신과의 싸움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그 긴장감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집니다.

등장인물 소개: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

  • 소지섭 (남기준 역): 복수를 위해 자신의 아킬레스건조차 끊어낸 과거 조직원. 무표정 속에 복잡한 감정을 숨긴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 이준혁 (남기석 역): 형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직 내 입지를 다져왔으나, 잔혹한 운명에 희생됩니다.
  • 허준호 vs 안길강: 조직의 양대 보스로 등장하며, 전형적이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의 무게를 잡습니다.

긍정적 평가: 강렬한 액션과 정통 느와르 감성

  • 고밀도 액션 연출: 과하지 않으면서도 잔혹한 액션 시퀀스. “한국형 존 윅”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 감정의 누적과 폭발: 감정을 절제하다가 폭발시키는 방식이 고전 느와르의 감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 촘촘한 구성: 초반부터 복선이 깔리며, 회차마다 반전이 있어 몰입도를 높입니다.

아쉬운 점: 원작 팬들의 실망과 깊이 부족

드라마 《광장》은 동명의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하지만, 원작의 철학적 메시지나 상징성은 약화되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원작 팬 입장에서는 캐릭터 해석의 차이와 스토리 개변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액션 외적인 드라마적 깊이, 인물 간 감정선이나 관계의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말은? 복수는 모든 것을 파괴한다

《광장》의 결말은 전형적인 비극적 복수극의 형태를 따릅니다. 주요 인물 대부분이 죽거나 파멸하며, 주인공의 마지막 표정은 복수의 허무함을 상징합니다.

이 결말은 우리가 복수라는 감정에 얼마나 많은 것을 걸고 살아가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종합 리뷰: 이 드라마를 추천할 사람은?

시청자 유형 추천도
액션/느와르 팬 ★★★★★
웹툰 원작 팬 ★★☆☆☆
감정선 중시 ★★☆☆☆
킬링타임용 ★★★★☆

《광장》은 액션 중심의 한국형 느와르 드라마를 원하는 시청자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특히 소지섭의 무게감 있는 연기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이 장르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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